[날씨] 당분간 예년보다 포근…동해안 건조·강풍 '불조심'

2023-12-07 1

[날씨] 당분간 예년보다 포근…동해안 건조·강풍 '불조심'

오늘은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이지만, 눈비 소식 없이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고 있고요.

날도 예년보다 온화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 11.3도, 광주가 13.1도로 예년 기온을 6도가량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이렇게 낮 동안 포근해 추위 걱정은 없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건강 관리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지가 물러나고 공기질이 청정해졌습니다.

하늘에 구름만 조금 지나며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다만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영동과 영남 해안에 수일째 건조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강풍 특보도 함께 발효 중입니다.

특히 산지를 중심으로 25m/s가 넘는 돌풍이 예상되니까요.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지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도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고요.

날은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7도, 청주가 6도로 시작해서 한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16도, 청주 19도까지 오르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대구가 3도로 출발해서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광주가 20도까지 오르며 낮 기온 대부분 15도를 웃돌겠습니다.

앞으로도 쭉 온화한 겨울 날씨가 함께하겠고요.

이번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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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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